코스피지수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36포인트(0.38%) 오른 2489.99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2480선에서 상승 출발한 뒤 장 내내 오름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호조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S&P 500 지수는 올랐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아마존·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 탓에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4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이틀째 팔자세다. 49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도 345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77억원어치의 물량이 빠져나가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건설업 서비스업 운수창고 섬유의복 등이 오름세다. 의료정밀 통신업 은행 금융업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네이버 LG화학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오르는 중이다. SK하이닉스 현대차 현대모비스 KB금융 신한지주 등은 오르고 있다.
네이버가 3분기 깜짝 실적에 이틀 연속 4%대 강세다. 포스코도 3%대 강세다.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1조클럽에 복귀한 가운데, 철강가격 상승으로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잇따르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전거래일보다 5.00포인트(0.73%) 오른 685.6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억원, 27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은 57억원어치를 파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인터플렉스가 3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6% 이상 상승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00원(0.53%) 오른 1130.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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